[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블락비와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가 오명을 벗었다. 일본 엔터테인먼트사인 BE JAPAN 측은 최근 블락비와 소속사 세븐시즌스에 대한 일본 내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 및 계약금 청구 반환 소송을 취하했다.BE JAPAN 측은 "문제가 된 두 사건과 관련해 베리굿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진행했던 것은 맞지만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기재돼 있는 세븐시즌스와 블락비는 본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BE JAPAN측은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 및 앞서 지난 10월 22일 제기한 계약금 반환 청구 건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 블락비와 세븐시즌스에 사과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BE JAPAN 측은 "2013.5.14부터 14개월인 2014.7.13까지 블락비의 일본 내 공연에 대해 우선 독점권을 갖는 것으로 했음에도 2013.11.22 일본 나고야에서 우리 측과 상의 없이 1일 2회 단독공연을 하는 것은 계약에 대한 정면 위반이다"고 주장하며 블락비, 베리굿 엔터테인먼트, 세븐시즌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세븐시즌스 측은 "블락비와 세븐시즌스가 본 건과 전혀 관련 없음이 밝혀져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블락비의 활동을 든든히 뒷받침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블락비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 드리고, 오는 22일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공연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22일 일본 나고야 포레스트홀에서 블락비 스페셜 컴백 스체이지 인 나고야 러브 콘서트(BLOCK B Special Comeback Stage in NAGOYA LOVE CONCERT)를 개최한다.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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