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직원들과 섬 주민들이 13일 백도를 찾아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수산경영과·상수도과 등 삼산면 10개 마을과 교류협정 맺어"[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 행정부서가 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민·관 협업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삼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장, 마을이장, 부녀회장 등 주민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3.0 구현 민관협업 강화를 위한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체결식은 정부 3.0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다각적인 교류협력으로 화합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것으로, 여수시 수산경영과와 상수도과 등 2개 부서가 삼산면 거문·덕촌·서도·변촌·유촌·죽촌·대동·의성·진막·손죽 등 1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리에서는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공공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살기좋은 여수’, ‘Oh! Yeosu 2020’ 등 시책을 홍보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국가명승지 제7호 백도를 찾아 문화재 탐방과 자연보호 활동 등을 벌였다.허민 삼산면장은 “행정부서와 섬 마을이 교류협력 협업과제를 발굴, 상호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대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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