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 가수 임창정이 마술사 최현우가 여자들 앞에서 마술도구를 꺼내는 사실에 대해 폭로했다.1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창정, 정성화, 최현우, 맹승지가 출연해 '웃픈남녀' 편을 꾸몄다.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최현우가 여자만 오면 마술도구를 꺼내나"라고 물었고, 임창정은 "어느날 김창렬이랑 소주를 마시는데 (최현우가) 정말 빈 몸뚱이로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분명히 아무 것도 없었다. 이후에 여자 동료들이 몇 명 왔다. 그러니 주머니에서 마술도구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임창정은 또 "휴지가 (최현우의) 입에서 세 두루마리가 나오고, 여자들 혼을 다 빼놓는다"며 "남자들이 가르쳐 달라고 아우성을 치는데 안 가르쳐준다. 그래야 다음에 또 부르니까"라고 덧붙여 최현우를 민망케 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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