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유치를 통한 학교 태양광발전소 설치 사업, 민간부문 LED 전등보급, 주민절전소 3000가구 가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13년도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평가 사업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은 에너지소비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2014년까지 원전 1기에서 생산되는 전력량만큼 절감,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절약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에너지정책.강동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저탄소 녹색도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평가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원전하나줄이기위원회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가 합동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 ▲에너지효율화 ▲에너지절약의 3개 분야 등 14개 지표에 대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강동구는 3개 분야 모두 최상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학교장들과 태양광 발전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보급과 민간부문 LED전등 보급, 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 녹색건축물 설계 가이드라인 등 에너지생산과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부분과 에너지소비절감, 주민절전소, 에너지클리닉 및 에너지진단, 에코마일리지 등 생활 속에서 이루지는 에너지절약 실천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민자유치를 통한 학교태양광은 7개 학교와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 등 선도적으로 앞서 있고, 민간부문 LED전등 11만5000개 보급, 주민절전소 3000가구 가입 및 17% 에너지절감과 에코마일리지 3만5000개소 가입 등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이외도 소규모 건물 에너지진단, 건물에너지소비량 공개 전광판 설치, 불끄기 행사 추진, 원전하나줄이기 홍보 및 승용차 이용 억제 등 활동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해식 구청장은 "원전하나줄이기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강동구의 학교, 기업, 단체, 그리고 전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에 적극 대응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도시 강동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