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증권은 11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올 3분기 성장 모멘텀 둔화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남옥진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9444억원,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60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성장성이 둔화됐다"면서 "그러나 이는 전년 동기의 높은 베이스와 신규 출점 비용 급증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적 고성장세는 내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남 연구원은 "이익 성장 모멘텀은 3분기에 둔화됐으나 4분기에는 소비 회복, 기저 효과, 신규출점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다시 강화될 것"이라며 "연간으로는 순조로운 성장을 지속중이며 경기회복 시 가전양판업이 갖는 월등한 이익 증가 레버리지와 모회사와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2014년에도 실적 고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 71%, 성장이 예상되며 2014년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13.1%, 30.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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