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대한건설협회와 협약…심사용 서류 확인 시간, 비용 줄이고 허위서류 막는데 도움
김광재(오른쪽)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박상규 대한건설협회 부회장이 '철도건설공사 입찰서류 간소화 전산연계 협약식'을 가진 뒤 악수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도건설공사 입찰 때 기업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내야하는 서류 12종이 대한건설협회가 전산으로 바로 보내준다.철도공단은 최근 수도권본부 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와 협약을 맺고 철도건설공사 입찰 때 참여사가 내야할 12종의 서류를 대한건설협회가 전산으로 직접 제출토록 했다고 11일 밝혔다.그동안 철도건설공사 입찰참가회사는 심사용 서류를 건설협회로부터 발급받아 철도공단에 내고 공단은 이들 서류를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갔으나 앞으론 그런 일이 사라진다. 박찬탁 철도공단 계약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입찰참가업체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이면서 허위서류를 막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 국정과제인 ‘협력적 기업 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기관, 단체와의 전산연계를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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