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퍼트 감각이 최고~'

맥글래드리클래식 둘째날 이븐파, 선두 크리스 커크와 3타 차

노승열.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아이돌스타'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이 '톱 10'을 지켰다.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시사이드골프장(파70ㆍ700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맥글래드리클래식(총상금 550만달러) 2라운드다. 14개홀에서 버디 2개를 보기 2개와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걸었지만 아직은 공동 10위(5언더파)다. 선두와는 3타 차에 불과해 PGA투어 첫 우승을 기대해 볼 만한 자리다. 드라이브 샷에 이어 아이언 샷까지 흔들렸지만 퍼트 감각은 절정이었다. 거리별 성공 여부에 따라 가중치를 주는 퍼트 지수(Strokes Gained Putting)가 1, 2라운드 평균 1위(3.549), 그린적중률(GIR) 대비 퍼트수 역시 1위(1.565개)를 달리고 있다. 일몰로 일부 선수의 잔여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크리스 커크(미국)가 이틀 연속 4타씩을 줄이는 일관성을 앞세워 선두(8언더파 132타)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달 열린 2013/2014시즌 2차전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챙긴 웹 심슨(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133타)에서 시즌 2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한국은 이동환(26)이 공동 22위(3언더파 137타), 양용은(41ㆍKB금융그룹)이 공동 34위(1언더파 139타)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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