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고 있는 오픈소스 타이젠 운영체제(OS)를 채용한 TV가 타이젠 폰이 나온 후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석 부사장은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스마트TV 글로벌 서밋 2013'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타이젠 TV의 개발이 상당히 진척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사장은 타이젠 TV와 타이젠 폰이 동시에 출시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어려울 것"이라며 "아마 폰이 먼저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타이젠 OS 폰은 내년으로 출시가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이 밖에 내년 스마트 TV 시장이 주목해야할 점으로 "사용자의 펀리성"을 꼽았다. 김 부사장은 "TV와 스마트폰의 사업성이 다른데 (사용자들은)TV에서 스마트폰의 경험을 얻으려 한다"며 "사용성이 어떻게 좋아지느냐가 앞으로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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