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디자인 공모전 대상, 김요환 씨 '프리패스 LRT'

대중교통도 이젠'디자인 시대'행복 대중교통 디자인 공모전…김요한 씨 'Free Pass LRT' 대상[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관으로 개최한 '도시의 모습을 바꿀 행복 대중교통 외형 디자인 공모전'의 국토부 장관상(대상, 상금 1000만원) 수상작으로 김요환 씨의 '프리패스(Free Pass) LRT'를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산업기술연구회, 국회 국토교통위 조현룡 의원실과 함께 대중교통수단의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해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만들고 대중교통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요환 씨 작품은 운행시간 단축과 친환경 차량을 고안해 미래 도시철도 차량의 모습을 형상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상(금상 1명, 상금 500만원)에는 '듀얼 모드 비이클 버스레일(Dual Mode Vehicle-Busrail·이해륜)'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상(은상 2명 상금 각 100만원, 동상 5명 상금 각 50만원, 특선 22명 상금 각 10만원)에는 '태극(Tae-guek·이종훈)', '움직이는 전망대(전성우)', '트윙클 스타 오브 서울(Twinkle star of Seoul·이강욱)', '올레 트렘(Ole Tram·강유광)', '고리(Gorii·박혜린)', '비치로(BEACH RO·이군령)', '버스 오브 퓨처라이프(Bus of Future Life·전봉근)' 등이 선정됐다. 도시철도, 고속철도, 경전철, 개인교통수단 PRT, 트램, 버스, 기타 등 대중교통 분야별로 총 69편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는 지난 6월 3일부터 8월 14일까지 접수가 이뤄졌다.본선 심사는 지난 9월 10일부터 지난 달 4일까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인천 등 6개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순회해 작품전시 및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8일 본선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박종서 전 국민대학교 교수 외 4인)에서 국토부장관상(대상)을 포함한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수상작품들은 앞으로 기능성, 실용성을 보강해 새로운 대중교통수단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며, 지방자치단체에도 배포해 향후 계획 중인 대중교통수단의 외형디자인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에 대한 전시가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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