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 '자산매입 신중기해야'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의 산드라 피아날토 총재는 6일(현지시간) 노동시장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는 만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자산매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7일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피아날토 총재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주택업계 대표를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경기회복이 가속해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얻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녀는 “연준이 자산매입 프로그램 경험이 제한돼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산매입을 지속하는 데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피아날토 총재는 “FRB는 현재 매달 850억달러의 속도로 자산매입을 하고 있지만, 매입규모가 축소되고 결국 매입프로그램이 종료 된 후에도 경기 지원을 위한 완화적인 금융 정책은 계속해야 된다”고 강조했다.그녀는 주택시장과 관련, “주택시장이 대침체 이전의 활기찬 상태로 돌아가기에는 아직 시간이 걸린다”면서”대출 시장이 압박을 받아 둔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녀는 이어 “담보대출은 훨씬 제한돼 있고,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과 같은 공기업들의 전망도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버냉키 FRB 의장의 정책을 지원해온 피아날토 총재는 내년?? 초 퇴임한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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