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 수리 용이성 8점'…1위 갤S4와 동점

아이픽스잇 '접착제 사용 안해 부품 교체 쉬워'…갤S4는 8점, 아이폰5s는 6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와 구글이 합작한 '넥서스 5'가 수리하기 쉬운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5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씨넷 등에 따르면 전자제품 수리 전문 커뮤니티인 아이픽스잇은 넥서스 5의 수리 용이성과 관련해 10점 만점에 8점을 줬다.이는 올해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수리하기 가장 쉬운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전자 갤럭시S4와 같은 점수다. 애플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수리 용이성에서 6점을 받았다.넥서스 5는 접착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부품 교체가 쉽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표준 나사를 채용하고, 후면 커버에 플라스틱 클립을 적용해 제품 수리와 재조립이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다만 LCD와 전면 강화 유리가 부착돼 있어 유리 파손 시 수리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됐다.넥서스 5는 지난달 30일 출시되자마자 미국에서 몇 시간 만에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이 제품은 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구글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로 국내 판매 가격은 16기가바이트(GB) 모델이 45만9000원, 32GB 모델이 51만9000원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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