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 섬진강 다무락마을과 자매결연 중인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이 지난 1일 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섬진강 다무락마을 감 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학생회(회장 송현식) 80여명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무락마을 12농가를 찾아 감 수확과 선별작업 뿐만 아니라 고구마 수확, 마을 청결활동 등에 나섰다. 이날 학생들은 수확의 기쁨과 보람을 농가와 함께 나눴고, 자식 같은 학생들이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농가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학생은 “일손부족으로 적기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일손돕기가 우리 농업과 농촌에 대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다무락 마을과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은 2012년 6월 20일에 자매결연을 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2회씩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섬진강 다무락마을은 2003년 '농촌전통테마마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환경개선과 농가 소득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2009년 ‘살고싶고 가보고싶은 농촌마을 100선’ 선정, 2011년 ‘농어촌체험· 휴양마을’ 지정, 2012년 ‘농어촌 신바람 놀이문화 시범마을’선정, 2013 ‘지리산권역 문화관광마을’ 선정 등 구례를 대표하는 마을로 명성을 얻고 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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