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한금융투자는 5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0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지난 3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3%, 7.2% 증가한 6717억원과 331억원을 나타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취급고는 렌탈 부문의 호조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양호했던 3분기 실적 추세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렌탈과 의류 부문 강화가 계속되고 있고 기저 효과 영향 역시 확대될 전망"이라며 "2014년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3조 1379억원과 201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9%, 29.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렌탈 부문에서의 성공 여부는 지난 2분기부터 두 자릿수를 기록한 취급고 성장률에서 확인했다"며 "지난 1분기 7개 브랜드 런칭에 이어 11월 2개 브랜드가 추가 런칭될 예정인 의류부문은 고마진 상품 군이고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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