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에 SKT '행복동행 힐링로드' 생겼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서울 시민들의 쉼터인 관악산에 SK텔레콤의 ‘행복동행길’이 만들어졌다.SK텔레콤은 고객·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자사의 핵심 가치인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서울대 정문 쪽 관악산 입구로부터 정상 부근 깔딱고개에 이르기까지 총 5km 구간에 행복동행길을 조성하는 작업을 5개월만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행복동행길은 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산에서 가족?친구들과 즐거움을 느끼고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상 인근 ‘깔딱 고개’의 노후화된 목재 계단을 대대적으로 교체·정비했다. 각 계단의 높이를 낮추고 개수를 늘려 어린이나 노약자들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도록 보완했으며, 계단 옆면에 가파른 고개를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새겨 넣어 함께 오르는 ‘동행’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끔 했다.
또한 등산로 입구와 각 갈림길 등 총 11개 위치에 관악산에 대한 정보와 함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하는 문구가 담긴 안내판을 설치해 산을 오르는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산행 중 휴대폰 방전으로 인한 비상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자가발전 충전기도 등산로 주요 위치 3곳에 설치해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SK텔레콤은 ‘행복동행길’ 오픈 당일인 3일 행복동행길 초입에서 프로젝트의 취지를 안내하는 이벤트를 열고 안내 팸플릿과 에너지바, 물티슈 등을 등산객들에게 전달했으며, 임직원 및 캠퍼스 리포터들은 등산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또 ‘행복동행길 안내판’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SK텔레콤 공식 트위터에 사진을 남기는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25일까지 진행한다. 인증샷 이벤트 중 베스트 포토상 9명에 대해서는 워커힐 뷔페식사권 및 노스페이스 등산배낭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고객·사회와 함께 하는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 5월 ‘행복동행’ 선언과 실행계획을 발표한 이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행복창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윤용철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이번 ‘행복동행길’ 조성은 공공시설물을 보수하고 새로운 의미를 담아내 동행에 대한 따뜻한 울림을 기대하며 기획했다”며, “사회적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이 앞장 서 ‘행복동행’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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