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하나은행장(오른쪽)이 지난달 31일 독일 본에서 국제공정무역인증기구(FLO)와 MOU를 체결한 후 헤리엇 램 FLO CEO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하나은행은 독일 본 국제공정무역인증기구(FLO)와 공정무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공정무역이란 제3세계 생산자들의 제품을 공정한 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이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자는 세계적인 소비자 운동이다.하나은행은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FLO 한국지부와 함께 국내 공정무역 관련 기업과 소비자에게 공정무역 연계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FLO는 21개국의 20개의 공정무역 라벨링 단체들과 생산자들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으며 커피, 초콜릿, 차, 설탕, 꽃, 과일 등에 공정무역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제인증기구이다.김종준 하나은행장은 "한국에서 공정무역이 바르게 자리 잡게 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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