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3Q 순익 전년比 두 배 급증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일본의 무선통신업체 소프트뱅크가 지난 2·4분기(7월~9월) 순익이 일 년 전보다 두 배나 급증했다. 3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의 2분기 순익은 1567억엔을 기록했다. 일 년전 788억엔에서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시장 전망치 1151억엔도 웃돌았다. 상반기(4월~9월) 영업이익은 7151억엔이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전체 영업이익을 1조엔으로 전망했다. 소니는 자국내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미국의 통신회사 스프린트를 216억달러에 인수했다. 지난 4월 기록적인 순익 전망치가 나온 이후 손정희 소프트뱅크 회장은 핀란드의 모바일 게임업체인 슈퍼셀의 지분을 15억3000만달러를 주고 사들인데 이어 미국의 휴대폰 유통업체 브라이트스타의 주요 지분을 12억6000만달러에 인수했다. 또 중국의 알리바바를 비롯해 1000개가 넘는 회사에 투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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