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공무원, 동료위한 힐링전시회 열어 화제

김종식 완도군수(맨 오른쪽)가 작품을 보면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청 공무원들이 의미 있는 힐링 전시회를 열어서 화제다. 완도군청과 읍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공직자 16명으로 구성된 동호회원 ‘자연과 아름다운 사람들’이(회장 장준식 안전건설방재과장)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소에 직접 가꾼 난초, 야생화, 분재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한국 춘란 30점과 풍란, 야생화, 분재 등 총 100여점을 출품하였으며, 전시회장을 찾는 공직자는 물론,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도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장준식 동호회장은 “내년 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료공직자들과, 축소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힐링의 시간을 갖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시회장을 찾은 김종식 완도군수는 “고달프고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건전한 취미활동을 전개하면서 동료직원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동호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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