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경기에 나선 '하이트진로 치어스'야구팀 대표가 경기를 앞두고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트진로는 자사가 주최하는 전국 아마추어 사회인 야구대회 '2013 하이트볼 챔피언십'이 26일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트볼 챔피언십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240여개 팀이 참가 신청할 정도로 열기가 더 뜨거웠다. 예선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최종 64개팀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가대표 야구장에서 내달 24일까지 토너먼트를 거쳐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26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사회인 야구단 64개팀 대표선수와 가족, 연예인 야구단을 비롯한 초청야구팀 및 고양시 야구연합회 회원 600여명이 참석해 결전 의지를 다졌다.개막식에 이어 열린 개막전은 가수 홍서범, 알렉스, 탤런트 이광기 등으로 구성된 연예인 야구단 초청팀 공놀이야와 하이트진로 사내야구팀 치어스와의 기념 경기로 꾸며졌으며, 지난 19일 개최됐던 드림매치에서 MVP로 선정된 농아인 야구팀 이태훈씨가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경기 결과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연예인 야구팀 공놀이야가 하이트진로 치어스 팀을 6대 4로 이겼다.이밖에 2013 하이트볼 챔피언십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많은 야구팬들과 함께 스피드킹 선발대회, 축하 댄스공연, 비어파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해 개막 열기를 한층 높였다.한편 내달 24일 결승전을 치르는 2013 하이트볼 챔피언십은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각각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을 시상하며, 두 팀 모두에게 야신 김성근 감독의 멘토링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대회가 야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화합하고,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통해 멋진 승부를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스포츠메이트로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NEW 하이트맥주는 앞으로도 사회인 야구발전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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