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아시아 지역 12개 나라의 고위공무원들이 우리나라에서 금융정책을 배운다.27일 기획재정부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8차 아시아 고위공무원 대상 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12개국 19명의 국제금융·금융정책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다.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서는 우리나라의 금융제도 및 금융시장 발전 경험, 역내 금융협력 추진현황, 아시아지역 금융협력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이뤄진다. 또 우리나라 주요 금융 및 금융유관기관을 방문해 각 기관별 주요 업무현황, 조직 및 업무 운용방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 조선 등 산업 현장시찰도 함께 진행한다.기재부는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간 금융협력을 강화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우리나라 금융인프라의 해외 진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중앙아시아 자원 부국들과의 에너지 협력 기반구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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