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골프산업학과(학과장 박인혜) 공태현(1년)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골프경기에서 개인전 과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경기에서 공태현은 첫 날 6언더파(66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출발하여 4일 동안 총합계 13언더파(66-69-69-71)를 기록해 2위 윤성호(경기)와 4타 차이를 벌리며 개인전 우승을 기록했다. 100여명의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공태현은 유일하게 4일 동안 모두 언더파를 기록했다. 대회가 열린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은 좁은 페어웨이와 정확한 그린 공략을 요구하기 때문에 장타자들에게도 까다로운 코스로 알려져 있지만, 공태현은 자신의 강점인 장타력과 정교함을 살려 공격적이면서도 대범한 플레이를 펼쳐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공태현은 조대권(동일전자정보고 3년), 주혁(동일전자정보고 1년)과 함께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경기도 팀을 4타차로 앞서 단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공태현은 지난 8월 ‘제17회 익성배 매경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3위, 9월 ‘허정구배 제60회 한국아마추어선수권대회’ 준우승, ‘제30회 회장기 대학대항골프대회’ 준우승 등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기대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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