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감사원장 황찬현·복지장관 문형표 내정(종합)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감사원장에 황찬현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문형표 KDI선임연구위원,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김종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이날 밝혔다.황 감사원장 내정자(사진 왼쪽)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시 22회로 공직에 진출해 인천지법·서울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장, 대전가정법원장 등을 거쳤다.인선 배경에 대해 이 수석은 "연쇄살인범 유영철 사건, 굿모닝 시티 사기 분양 사건, 대우그룹 부실회계 감사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건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평을 받았던 분으로 감사원장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문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사진 가운데)는 국민연금 심의위원, 한국사회보장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복지정책 연구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연금 분야 대표적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내정자(사진 오른쪽)는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회장과 아시아스포츠산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스포츠와 미디어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다.이 수석은 "문 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복지 분야의 많은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이며 김 제2차관 내정자는 특히 스포츠 산업 분야에서 선구적인 인사라는 평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 체육 발전과 개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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