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이녹스가 내년 신제품 매출 본격화와 소재업체로서의 시장가치 부각 전망에 강세다.24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이녹스는 전날보다 350원(1.48%) 오른 2만39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2.48% 하락한 주가를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이날 현대증권은 이녹스의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54억원과 624억원을 기록해 성장가도를 지속하겠다고 추정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신제품인 디지타이저용 소재 매출이 전년대비 30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익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고, 반도체 소재의 신규 고객향 납품도 기대된다는 점에서다.아울러 향후 기존 IT 부품 업체 대비 소재업체로서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부여 받을 것으로 현대증권은 분석했다.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에 몇 안 되는 소재업체로 과점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신제품 수요 물량 증가와 수율향상에 따른 선순환 구조 진입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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