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상륙함(LST-Ⅱ)용 디젤엔진 및 발전기 공급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STX중공업은 방위사업청과 554억원 규모 차기상륙함(LST-Ⅱ)용 디젤엔진 및 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차기상륙함은 고속상륙정과 헬기, 상륙군, 장갑차, 전차 등을 탑재 수송할 수 있는 한국 해군의 최신식 상륙함이다.이번 계약으로 STX중공업은 4500톤급 차기상륙함 후속함 3척에 탑재·운용될 5400㎾급 주 추진용 디젤엔진과 1200㎾급 함내 전원 공급용 발전기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앞서 STX중공업 지난 1월 차기상륙함 1번함인 천왕봉함에도 디젤엔진 및 발전기를 공급했다. STX중공업은 이번 방위사업청과의 계약을 발판으로 해군의 함정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STX중공업 관계자는 “선박용 디젤엔진, 발전기 등 핵심 조선 기자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기존 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 엔진 창출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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