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성 사장, 시스템 LSI 투자 축소 부인안해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우남성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장(사장)은 시스템 LSI의 투자가 축소될 것이란 시장 전망에 대해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느냐"며 투자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우남성 사장은 2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사장단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우사장은 그러면서도 "투자 축소를 부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말하기 조심스럽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동안 '캐시카우'로 주목받았던 삼성전자 시스템 사업부는 최근 삼성전자 AP의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고민에 빠져 있다. 시장에서는 시스템 사업부에 대한 투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축소될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편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공장(A3) 투자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 뚜렷한 답변없이 지나쳤다. 이날 서초사옥에는 산업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이 방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가전)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크리스 뱅글이 디자인한 가전이 내년 출시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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