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순방 건의사항 88% 완료 및 추진중"[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군민과 소통행정을 펼치며 호응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군수 읍면 순방시 이장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주민숙원사항 중 88%가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순방시 건의된 민원은 모두 212건으로 이중 104건이 완료됐고, 83건이 추진 중이다. 83건에 대해서는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내년도 예산을 반영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건의사항은 건설방재과 소관이 77건으로 가장 많고 지역개발과 소관이 27건, 친환경농산과 소관이 해양수산과 소관이 각각 13건으로 이어진다.내용을 살펴보면 북평 이진성지 보전 등으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건의와 화산 구성과 삼마리간 도선을 운행해 주민불편을 해소해달라는 의견, 해남읍과 멀리 떨어진 문내면사무소에 주민편의를 위해 무인발급기를 설치해 달라는 내용 등이다. 군은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건의사항 25건을 부득이 불가한 민원으로 제외시킨 것을 제외하고는 예산확보 등을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박철환 군수는 “이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얻어진 여러 가지 건의사항을 적기 추진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책임행정, 신뢰행정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2013년 읍면 이장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10월18일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개최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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