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명품 지주식 햇김 첫 생산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명품 신안 햇김이 생산을 시작했다. 신안군은 최근 게르마늄이 함유된 갯벌에서 자란 지주식 햇김을 압해읍· 임자면에서 생산해 속당 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생산된 햇김은 조생종 잇바디돌김으로 일명 '곱창'이라고 부르며, 맛과 향이 만생종(모무늬돌김)에 비해 월등히 높다.특히 임자면 햇김 채묘는 해상이 아닌 육상에서 인위적으로 채묘해 바다로 옮겨 양식하는 육상 채묘식 김으로 해상채묘보다 생산시기가 빠르고, 노동력 절감효과와 채묘의 성공률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신안 김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다도해 청정갯벌에서 자라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김에 비해 향이 진하다.또 감촉이 부드럽고 달며, 칼륨, 칼슘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자연식품으로 알려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도가 매우 높다. 우홍섭 군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3년간 김 작황이 풍작을 이루고 있어,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작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2014년산 김 생산계획에 총 540어가가 1,820만속을 생산, 550억원의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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