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약보합권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사들이고 기관은 파는 수급 공방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1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71포인트(0.08%) 내려간 2050.69를 기록 중이다. 현재 기관은 1904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2억원, 147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37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98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통신업,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등이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75%)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이 하락세다. 현대차(1.56%),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은 강세다. NAVER는 3% 이상 상승 중이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7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92종목이 강세를, 3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06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3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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