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피부고민 과도한 화장은 독이 될 수 있다.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요즘 청소년들을 보면 화장을 하고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의 화장품이 시중에 많이 출시되고, 화장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로드샵 등이 늘어 나면서 덩달아 청소년의 화장 구입이 쉬워 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성년자의 과도한 메이크업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모에 한창 민감한 나이인 청소년은 여드름이나 주근깨 등의 피부 질환으로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처음엔 가볍게 하던 화장도 심해지는 피부트러블로 인해 점점 두꺼워지고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청소년은 성인보다 피지의 분비량이 많다. 피지분비가 많은 상태에서 두꺼운 화장은 피지의 원활한 배출을 방해하고 이는 여드름 악화의 요인이 된다. 또한 청소년의 경우에는 화장품에 대한 충분한 지식 없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의 화장품을 사용은 피부가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피부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때문에 청소년기의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과도한 화장 사용을 줄이고, 기초 화장 정도의 간단한 화장을 하는 것이 좋다. 피부트러블이 생길 시엔 화장 보다 꼼꼼히 클렌징을 하거나 비타민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근본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하지만 피부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레이저를 통한 복합 치료도 고려해 볼만 하다. 레이저 치료는 피부 질환에 따라 레이저의 종류도 다양하고 시술 방법도 때문에 복합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복합 레이저 치료 방법에는 레이저칵테일 요법이 있다. 레이저 칵테일 요법이란 환자의 피부 상대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시술 범위도 점이나 주근깨 등 색소 질환뿐만 아니라 피부염 모공처럼 사춘기 피부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피부질환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천안 화이트필의원 박재정 원장은 사춘기 피부와 관련해 “청소년은 피부가 특히 예민한 시기이고 잘못 관리 할 시에는 성인이 되어서 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함을 당부했다.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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