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동양증권은 21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자회사의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향후 시황에 덜 흔들리는 수익을 보이겠다고 내다봤다.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유지했다.이날 동양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회계연도 2분기 세전 기준 수익이 380억원을 기록하겠다고 추정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135%,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한 규모이지만 커버리지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보일 전망이라는 분석이다.동양증권은 하루 평균 거래대금 감소로 전체적인 증권업 수익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회사인 한국밸류와 한국투자신탁, 저축은행 등에서 안정직 수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원재중 동양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증권에만 의존하는 수익구조가 아니라 자산운용사, 저축은행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게 강점"이라며 "향후에는 시장금리 안정화 등으로 채권평가손실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낮은 상태"라고 진단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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