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드림웍스 CEO 만나 창조경제 논의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대표를 만나 창조경제 구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적 소재의 활용 방안과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이는 TV애니메이션과 드림웍스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산업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문화콘텐츠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했다.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2013년 1월 극장용 애니메이션 상영 극장을 찾아가 격려하는 등 애니메이션 산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1994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게펜 레코드사의 게펜 회장과 카젠버그 대표가 공동 창업한 '드림웍스SKG'에서 2004년 분사한 이래 슈렉 시리즈, 쿵푸팬더 시리즈 등 작품을 연이어 성공시킨 업체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쿵푸팬더2 감독으로 발탁돼 주목을 받은 한국계 제니퍼 여 넬슨(Jennifer Yuh Nelson) 감독도 함께했다. 3박4일 일정으로 17일 내한한 카젠버그 대표는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 간담회, 전공 대학생 지도 등 일정을 소화하고 20일 출국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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