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웰빙 식품인 '콩고기'를 이용한 도시락 전문점이 새롭게 론칭했다. 콩고기 도시락 전문점 빈스키친(Beans Kitchen)은 숙명여대에 1호점을 오픈하고100% 국산콩으로 만든 콩고기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거부감 없이 콩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콩고기 김치 볶음밥’을 비롯해 다양한 제철 쌈채소와 함께 즐기는 ‘콩고기 한입쌈’, 콩고기 미트볼과 가지, 버섯 튀김으로 맛을 낸 ‘콩고기 야채 탕수육’, ‘콩고기 통밀브리또’ 등이 대표 메뉴다. 가격은 각각 단품 4500원, 세트 7500원이다. 콩고기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정도로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다. 모양과 맛, 식감은 고기와 비슷한 반면 지방과 칼로리는 같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할 때보다 훨씬 적으며 탄수화물과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해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웰빙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빈스키친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모든 세트 메뉴를 6000원에 판매하며, 대학가에 자리한 지역 특성을 살려 헌 책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음료를 무료로 증정하는 도서 프로모션도 함께 펼친다. 빈스키친 관계자는 “콩고기의 영양학적 우수성은 익히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는 콩고기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아 일반인들이 콩고기에 관심있다 하더라도 쉽게 접할 수 없었다”며 “빈스키친은 건강이나 다이어트, 또는 환경을 위해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쉽고 맛있게 건강한 채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콩고기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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