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LG전자, 5년 연속 지속가능지수 1위

한국표준협회,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개최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를 개최하고 우수기업에 수상을 했다. 김창룡 한국표준협회장(앞줄 왼쪽부터 여섯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SK텔레콤과 LG전자가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하는 지속가능지수(KSI) 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표준협회(회장 김창룡)는 16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기업 인증'과 지속가능성보고 우수기업에 대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시상을 실시했다.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유한킴벌리, LS엠트론, 교보생명, 신한금융그룹,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대한주택보증에 돌아갔다. 유한킴벌리, 교보생명, 한국철도시설공단 3개사는 지속가능지수 1위기업과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속가능성지수'는 전세계 모든 기업들이 추구해야 할 공식적인 사회적책임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45개 업종의 180개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수다. 2009년이후 5년째 ISO 26000의 국내 간사기관인 한국표준협회가 조사와 발표를 담당하고 있다. 업종별로 애널리스트, 환경, 인권 전문가의 평가뿐 아니라 3만6737명의 소비자,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평가를 실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가장 잘 반영한 지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SI 조사결과는 매년 국민연금을 위탁ㆍ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 전달돼 투자판단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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