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1동, 해군 제1함대 사령부 안보 체험

18일 주민 40명과 함께 해군 제1함대 사령부, 통일공원 함정 전시관 견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개포1동(동장 김병회)은 18일 주민 40명과 함께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해군 제1함대 사령부와 통일공원 함정전시관을 견학하는 안보체험을 갖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주민자치회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근 북한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우리 정부를 연일 비방하는 등 남·북 위기 속에서 올바른 안보관을 정립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견학에서는 우리나라의 동쪽 해상을 책임지고 있는 해군 제1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영토의 중요성과 안보태세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이 곳에서 정박 중인 함선에 승선해 장병들의 병영생활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회의실 작전실 함장실 등을 자세히 돌아보게 된다. 이어 독도와 동해 전체를 수호하고 있는 전투대비 태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또 지난 96년 동해안에서 북한군 무장간첩 침투 사건에 좌초됐던 북한군 잠수정이 전시돼 있는 ‘통일공원 함정 전시관’을 견학하는데 사건에 희생된 장병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투철한 안보의식을 재무장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병회 개포1동장은 “북한의 도발과 인접 우방이라고 자처하는 일본의 군비 확장을 비롯 독도분쟁을 야기하는 현실 속에서 투철한 안보관과 건전한 국가관의 정립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안보행사를 정례화 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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