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하반기 명예읍면장 14명 위촉

"1일 군정체험을 통한 열린 행정 구현"[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이 16일 군정에 대한 조언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관내 농어업분야 대표 및 사회단체장 14명을 2013년 하반기 명예 읍면장으로 위촉했다.명예 읍면장은 이날 하루 동안 주민상담 및 의견수렴, 관내 주요 사업장과 불우 소외계층 방문 등 일선행정을 몸소 체험했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종합하여 군정발전에 대한 자문과 방향을 제시함으로서 주민참여 자치행정을 실천했다. 1일 명예 읍면장에 고창읍 류기상, 고수면 이상범, 아산면 양명안, 무장면 조천덕, 공음면 김용대, 상하면 표재춘, 해리면 차순리, 성송면 홍성래, 대산면 구양서, 심원면 유영곤, 흥덕면 고석상, 성내면 이철희, 신림면 문원애, 부안면 이돈수씨를 위촉했다.이강수 군수는 “많은 출향인과 군민 여러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깨끗한 환경과 원시 생태계 보존자원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며 “앞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가운데 군민 소득이 증대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작년 한해에만 1500여명이 귀농귀촌해 명실상부한 귀농1번지가 됐다”고 말했다.성내면 이철희(75) 명예면장은 “비록 하루였지만, 평소 접하지 못한 행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딱딱하고 멀게 느꼈던 공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창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고창군은 2007년부터 명예 읍면장을 시행해 지금까지 총 322명을 위촉,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물론 군정 눈높이를 군민에게 맞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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