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이브' 이청아 '연애하며 전과 다른 감성 느껴져'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청아가 이기우와의 열애에 대해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이청아는 1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더 파이브'(감독 정연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연애를 하며 전과 다른 감성이 많이 느껴진다"고 털어놨다.이날 이청아는 "데뷔 초보다 머리가 많이 길었고 앞글자가 2에서 3으로 바뀌었다. 나이가 삼십대가 됐다"며 웃어보였다.그는 이어 "확실히 내가 어릴 때는 세상을 잘 모르다가 이제는 힘든 일, 아픔도 겪고 연애도 하고 이러니까 전과는 다른 감성들이 많이 느껴지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이에 김선아는 "원래 촬영하면서 이청아에게만 반사판이 동원됐는데, 연애 기사가 난 뒤에는 스태프들이 '이청아 반사판 없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청아는 "열애설이 나고 마지막 촬영을 하는데 반사판도 없고 아무것도 없더라"며 "조명도 깜깜하고 아무것도 없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더 파이브'는 연쇄살인범에게 가족을 잃은 여인(김선아 분)이 탈북자, 전직 조직 폭력배 등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복수를 꾸미는 스릴러 영화다. 김선아, 마동석, 신정근, 이청아, 온주완 등이 출연하며 개봉은 오는 11월 14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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