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국감]'北, '지금 같은 상황서 개성공단 투자설명회 부적절' 통보'

류길재 통일, 국감장서 밝혀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남북 공동 투자설명회와 관련해 정부가 '31일 개최 불가' 입장을 북한측에 전달한 데 대해 "북한측이 '지금 같은 상황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내용의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류 장관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북측에 31일 공동 투자설명회 개최 불가 입장을 알렸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근 남북 간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 협의가 지연되는 등 관련 상황 및 이에 따른 외국 기업 반응 등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는 당초 남북 간 합의한 투자설명회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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