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 '저소득층'교육장소로 개방된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인재개발원이 공휴일과 방학기간동안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장소로 개방된다.  박익수 도 인재개발원장과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15일 수원 장안구 파장동 인재개발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 공간 나눔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시범사업으로 올 겨울방학에 도내 시설아동 및 저소득층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장래 직업선택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주제로 '꿈이 커가는 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2박3일 과정으로 청소년들의 방학기간인 올해 12월23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4차례에 걸쳐 1회당 5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교육내용은 공무원과 전문직, 도내 기업 등 다양한 직업교육과 수원 화성행궁, 미술관, 유적지 등 경기지역 문화역사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도 인재개발원은 공무원 교육에 지장이 없는 평일 야간시간이나 공휴일, 동ㆍ하계 방학 기간 중에도 시설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개방 대상은 공익법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이며, 이들이 회의나 세미나, 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등을 추진할 경우로 제한된다.박익수 원장은 "경기도의 공공시설물은 지역민들을 위해 적극 활용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개방교육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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