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 배우 주상욱이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사연을 털어놔 감동을 자아냈다.주상욱은 14일 오후 11시20분에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식 세 명을 홀로 키우며 고생하셨을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게 어릴 땐 놀림거리가 됐다"며 "어머니는 항상 그런 내게 어딜 가서도 기죽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모나지도 말라며 격려를 해주셨다"고 말했다.주상욱은 이어 "내가 고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소고기 반찬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이라며 "어머니가 빠듯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고기반찬을 챙겨준 이유도 아들이 기죽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만들었다.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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