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촌개발 전문가들,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탐방

“구들장논 세계농업유산 등재 및 지역특화계획 수립 자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인 청산도 구들장논의 가치 재조명과 보전·활용관리 사업이 활발히 추진중인 가운데 일본 농촌개발 전문가들이 청산도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다랭이논 학회장 겸 농촌계획 학회장인 세카유타로 일행과 한국농어촌유산학회 윤원근 회장 등 농촌개발과 농업관련 전문가 등 8명이 지난 12일 청산도를 방문했다. 국내외 농어촌개발 전문가들은 청산도에서 농업유산의 지속적인 보전 및 관리, 청산도 구들장 논의 체계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가졌다. 센카유타로 교수는 “청산도 구들장 논은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관개시설을 갖춘 농법으로 그 보전가치가 충분하고 유산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박병수 친환경농업과장은 “국내외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청산도 구들장 논 세계농업유산 등재 추진 및 경관관리, 지역특화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산도 구들장논 세계농업유산 등재 여부는 오는 11월중에 결정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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