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풀무원식품은 14일 시판중인 두부 43개 전제품의 포장재를 최근 환경부가 개발한 수성접착제를 사용하는 화학물질 걱정 없는 친환경 포장재로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한 두부포장재는 여러 장의 필름을 붙여서 만드는 포장필름 제조과정에 기존의 용제형 접착제 대신 새롭게 개발한 필름접착용 수성접착제를 사용한 것이다.이 친환경포장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풀무원홀딩스가 공동으로 2년간 연구한 결과. 우레탄을 기초로 한 수성접착제 국산화에 성공해 개발됐다. 풀무원은 또 포장용기 중량을 9%나 줄여 친환경포장제품에 적용했다. 백석인 풀무원홀딩스 환경안전사무국장은 "기업 브랜드가치인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식품의 원료와 제품 생산뿐 아니라 포장, 유통 등 전 과정을 친환경화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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