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개관한 위례신도시 '송파 와이즈 더샵'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2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사진은 견본주택 내부 모습이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송파 와이즈 더샵'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인 지난 11일부터 주말까지 2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위례신도시 송파권역 C1-4블록에 들어서는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AM플러스자산개발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한다.14일 AM플러스자산개발에 따르면 '송파 와이즈 더샵’ 견본주택에는 개관 당일인 지난 11일 하루 동안 8000여명, 주말 3일 동안에는 2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견본주택 주변에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또 일요일 늦은 오후까지도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에 방문하기 위해 200m가량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견본주택 인근 이동식 중개업소 관계자는 "송파 와이즈 더샵은 10층 이상 기준으로 분양권에 2000만~5000만원의 웃돈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높은 청약경쟁률과 조기 완판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동식 중개업소 관계자는 "390여가구 모집에 이 정도 인원이 몰리는 것은 경이적"이라며 "입지가 좋기 때문"이라고 했다.성남 분당구에서 온 주부 김모(34)씨는 "송파권역으로 강남학군을 누릴 수 있고 휴먼링·트랜짓몰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적으로는 위례신도시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기존 주상복합과는 다르게 판상형 평면이 적용되고 거실도 넓어 환기나 채광 문제도 걱정 없을 것으로 판단해 아껴왔던 청약통장을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분양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핵심권역에 입지하고 더샵의 브랜드파워가 높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평면과 분양가에 대해서도 평가가 좋아 청약도 순조롭게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송파 와이즈 더샵은 전용면적 96~99㎡ 총 390가구로 구성됐다. 주상복합이지만 대부분이 남측향 판상형 설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15만원이다.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에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2순위, 18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4일, 정계약은 29~31일 3일간 이뤄진다. 문의 (02)400-5002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