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총 1만명이 참여하는 ‘제 26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현대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및 환경부 산하 14개 환경관련 기관들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다.8월 19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펼쳐진 올해 예선에는 총 5만4000여명의 어린이가 출전했고, 예선 심사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1만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행사는 동반가족 등 을 포함해 총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 보호’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충호 현대차 사장, 심사위원장인 김춘수 서울대 교수가 함께 했다. 현대차는 본선대회 당일 행사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 및 미술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환경체험 프로그램’ 행사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우리가 green 세상 ▲찾아가는 녹색체험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으로, ‘미술체험 프로그램’은 ▲우유팩 캘린더 만들기 ▲타이벡 앞치마 만들기 ▲ EVA 바람개비 만들기 ▲ 페이퍼토이 만들기 ▲ 스크래치북 ▲ 재활용품 캐릭터 만들기 ▲ 팬시 우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또한 ▲가족사랑 레크리에이션 ▲가족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매직쇼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이밖에 현대차는 친환경 자동차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를 전시하고 현대차 연구원이 직접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본선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 단체상(5개팀)과 함께 푸짐한 부상이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초등학생 및 단체상 수상자 100명에게 해외 환경 봉사 및 문화 탐방의 기회도 주어진다.수상자들은 11월 중국 베이징 북경소림무술학교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푸른나라를 염원하며 ‘푸른나라 벽화그리기’ 환경 봉사를 통해 환경지킴이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그림대회가 어린이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확산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제 26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의 수상작 전시회는 10월 27~29일까지 3일간 서울 혜화역 전시관에서 열리며, 해피웨이 드라이브 사이트(//www.happyway-drive.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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