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최정예 '삼바군단'을 향한 축구팬들의 열기가 상암벌을 가득 메웠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이 인터넷 예매분과 현장 판매분을 포함해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시작된 인터넷 예매분 약 6만3000장은 이달 초 이미 판매가 완료됐다. 여기에 이날 2500장의 현장 판매분까지 모두 매진됨에 따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모처럼 만석을 기록하게 됐다. 최근 가장 많은 관중을 모은 A매치는 2010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6만2503명)였다. 브라질은 이번 평가전에 '신성'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비롯해 헐크(제니트),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 다비드 루이스, 오스카(이상 첼시) 등 초호화 멤버들을 총동원해 한국과 맞붙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보기위한 축구 팬들의 열기가 상당히 뜨거웠다"며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오랜만에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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