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0일 일본 주식시장은 엔화약세와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12% 오른 1만4194.71에 토픽스 0.95% 오른 1177.95에 거래를 마쳤다. 혼다 자동차가 2.5% 오르는 등 수출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소프트뱅크도 1% 상승하면서 지난 2일간 이어진 하락세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의류업체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 리테일링은 상반기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0.6% 하락했다. 야마시타 토모미 신킨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는 "미국 정부의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정치권이 부채 한도 증액에 합의할 것으로 본다"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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