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원인, 안압 상승 때문…정기적 검사 받아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녹내장의 원인이 온라인 상에서 관심사로 떠올랐다. 녹내장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할 수 없고, 평생 관리가 필요한 불편한 질병이라 주의가 요구된다.10일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녹내장의 원인은 안압 상승에 따른 시신경의 압박 때문이다. 안압이 상승하는 이유는 눈 속의 '방수'가 적당히 빠져 나가게 하는 능력이 저하돼 방수의 생산과 배출이 불균형해지기 때문이다.투명한 액체 형태인 방수는 눈 속을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을 보내고 정상적인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안압이 상승하게 되면 시신경을 압박하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의 흐름을 저하시켜 시야가 손상되고, 심하면 실명할 수도 있다.녹내장은 말기까지 거의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40세 이상의 성인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 고혈압, 편두통이 있는 경우 녹내장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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