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새내기株 엘티씨, 상장 첫날 '下'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엘티씨가 상장 첫날 하한가다. 8일 엘티씨는 시초가를 2만5000원에서 시작한 후 오후 2시21분 시초가 대비 3750원(15%) 급락한 2만1250원을 기록 중이다. 엘티씨의 공모가는 2만500원이다. 엘티씨는 LCD 제조공정 중 PR(photo resist) 제거(습식)용 박리액 전문업체로 2007년 설립돼 2009년 수계 박리액 양산을 개시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글로벌 시장점유율 19.5%를 점하고 있다.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로, 업계 유일의 수계 박리액 공급업체이다.이대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엘티씨는 올해 LCD용 박리액 제품매출 비중이 86%로 단일 거래처, 단일 아이템 리스크가 커 보이지만 OLED 및 반도체 등 LCD외 적용처 비중이 완만히 증가할 것"이라며 "거래처도 중국과 대만 등지로 다변화할 것으로 보여 해당 리스크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