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미래부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사업 나선다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SGA가 아이앤텍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아이앤텍은 국내 1위 학사 증명 인터넷 발급 서비스 업체로 ‘써트피아(www.certpia.com)’를 통해 한해 500만건 이상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SGA는 자회사 레드비씨의 전자문서 생성 및 유통 솔루션을 기반으로 아이앤텍의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아이앤텍과 함께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란 공인전자주소인 샵(#)메일 서비스를 제공해 각종 청구서, 공문서 등 주요문서의 전자문서를 유통시켜주는 사업자다. 전자문서의 송·수신 및 보관과정에 필요한 설비 도입 및 까다로운 기술적 검증 기준을 충족해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인증하는 중계자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SGA는 자회사 레드비씨의 전자문서 유통솔루션인 ‘트러스트포스트(TrustPost)’와 전자문서생성 솔루션인 ‘트러스트도큐먼트(TrustDocument)’를 토대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연내에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지정 신청을 완료해 내년 초 사업자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다 SGA와 아이앤텍, 레드비씨 3사는 아이앤텍의 학사 증명 인터넷발급서비스는 물론, YBM과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협력을 통한 어학 및 자격 취득 증명서 첨부 서비스를 #메일과 연동해 시장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SGA 은유진 대표는 “정보보호가 생명인 전자문서 사업은 SGA가 오랜 시간 공들여 온 핵심사업”이라며 “공인전자문서중계 시장은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받고 있어 새로운 캐시카우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이 사업을 진행해 본격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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