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클래식오디오 출시
▲LG전자 모델이 아날로그 감성의 디자인과 스마트오디오 기능을 갖춘 클래식오디오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가 아날로그 감성의 디자인과 스마트오디오 기능을 갖춘 '클래식오디오'를 내놨다. LG전자는 턴테이블을 연상시키는 투명 CD플레이어 도어와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클래식오디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디자인은 클래식이지만 사용 편의성은 높였다. 블루투스 지원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무선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폰과 결합(도킹)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꽂으면 충전을 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USB단자 등을 통해 다양한 외부 디지털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W(와트) 출력의 스테레오스피커로 풍부하고 섬세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고강도 소재인 아라미드섬유를 적용한 진동판은 음질 왜곡과 잡음을 최소화했다. 방탄복에 쓰이는 아라미드섬유는 전문가용 음향기기에 주로 사용된다. 이 제품은 스마트 이퀄라이저(EQ) 기능을 갖춰 팝·클래식·록·재즈 등 장르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오토 EQ 기능으로 음악에 맞는 사운드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USB 다이렉트 레코딩 기능을 통해 외부 음원을 MP3 파일로 변환해 USB에 저장할 수 있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홈엔터테인먼트(HE)마케팅 담당은 "클래식 디자인은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감각적인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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