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4일 대만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아·태식량비료기술센터(FFTC) 황유차이 소장 등 아태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농어촌공사가 추진중인 농지은행사업의 벤치마킹을 위해 공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방문단은 농지연금 및 영농규모화, 2030세대 및 창업농 농지지원 등 농지은행 정책 방향과 사업내용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상무 사장은 "농지연금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로, 농어촌공사는 쌀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노후생활안정을 위해 농지은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FFTC 관계자 방문을 계기로 농지은행사업이 세계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하는 성공사업 모델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FFTC는 1970년에 설립된 아태지역위원회(ASPAC) 산하 농업부문 국제기구로서 타이페이에 본부를 두고 아태지역의 식량과 농업기술정보를 수집.전파하고 있다.이날 오전에는 러스탐 미르갈리모프 라즈굴라이사 사장 등 러시아 농업회사 관계자들이 공사를 찾아 대단위농업종합개발, 영농규모화, 농업용수 개발.관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업분야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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