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간 애플 1.5%p, 삼성 1.3%p 증가…HTC·모토로라·LG는 점유율 감소나 유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지난 3개월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 5개 제조사 중 삼성과 애플만 점유율을 올렸다. 애플은 스마트폰 점유율 40%를 돌파하는 등 안방 파워를 보여줬다.5일 컴스코어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6~8월 미국 스마트폰 점유율 40.7%로 1위에 올랐다. 3~5월 점유율 39.2%에서 1.5%포인트 증가하며 점유율 40%를 넘어섰다.삼성은 직전 3개월보다 1.3%포인트 늘어난 24.3%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HTC는 7.4%, 모토로라는 6.9% LG전자는 6.7%로 3~5위를 기록했다. HTC와 모토로라 점유율은 직전 3개월 대비 각각 1.3%, 0.9% 감소했고 LG전자는 점유율을 유지했다.같은 기간 스마트폰 운영체제(OS)별 점유율 기준으로는 iOS는 증가한 반면 안드로이드는 감소했다. 안드로이드는 51.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고 애플 40.7%, 블랙베리 4%, 마이크로소프트(MS) 3.2%, 심비안 0.3% 순이었다. 애플과 MS의 점유율은 각각 1.5%, 0.2% 늘었고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심비안의 점유율은 각각 0.8%, 0.8%, 0.1% 줄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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